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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G아트프로젝트 선정 프로그램’ 개최

경기문화재단, ‘G아트프로젝트 선정 프로그램’ 개최

등록 2019.08.07 12:01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선정한 G아트프로젝트의 8월 프로그램이 광명과 김포에서 개최된다.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여유로운 도심 속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19 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이 광명시민회관 야외 공간과 시민 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은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예술 축제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와 영‧유아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애 첫 공연인 ‘베이비 드라마’,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공연 모음인 ‘이야기 극장’, 비눗방울, 저글링, 신체극 등 재기발랄한 광대들의 무대로 꾸며질 ‘서커스 타운’ 등 4개 주제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예술 놀이터, 그림자 공방, 물 놀이터, 빛의 동굴 등으로 구성된 10여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실내외 공간을 아우르며 다채롭게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북변 363 예술광장 <아트바캉스>’가 개최된다. <아트바캉스>가 개최되는 북변동은 김포의 근대 문화와 행정, 상업의 중심지로 기능해왔던 100년의 역사와 장소성을 가진 구도심지로 198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함께 슬럼화를 겪고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젊은 기획자와 예술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포시와 북변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북변동 363 광장 내부에 시민작가 100팀의 벽화가 전시되고 지역작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설치된 예술놀이터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구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투어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한편 G아트프로젝트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새롭게 공모 지원하는 분야다. 경기도내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기초예술분야(공연, 시각, 문학 등)의 ‘지역 특화 예술제’를 위한 지원과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전문기획자 등 여러 예술주체가 함께 참여해 장르와 지역을 넘나들며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복합형 기획예술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올해는 12개의 예술단체/개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4월부터 12월에 걸쳐 과천, 광명 등 경기도 10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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