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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하반기도 비용 부담···목표주가↓”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하반기도 비용 부담···목표주가↓”

등록 2019.08.02 08:43

허지은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으로 조정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16만 7천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부진한 채널이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으며 마케팅 비용 투입 대비 매출액 상승 속도가 더딘 상태로 하반기에도 고정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의 36%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다. 제 2의 럭셔리 브랜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기존 브랜드의 럭셔리 부문과 ‘려’와 같은 헤어케어 부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3~4선 도시 매장 확대는 로컬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과 브랜드 확산 등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럭셔리 카테고리 비중 확대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차별점이 부각돼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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