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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규모의 경제’ 노려야”

삼성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규모의 경제’ 노려야”

등록 2019.08.02 08:31

허지은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로 향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홀드, 목표 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최근 주가는 글로벌 제약사의 2분기 컨퍼런스 콜 이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해 경쟁 심화, 미국의 가격 인하 정책 등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확대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램시마가 유럽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독점하던 지난 2017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50%를 넘었다”며 “올해 들어 경쟁 심화로 단일 제품이 시장 독점이 불가능해지며 과거 높았던 영업이익률 만큼의 회복은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유럽 내 자사 제품 가격 인하가 제한적이며 타사 대비 장기간 처방 레코드 확보로 쌓은 제품 인지도, 미국 내 경쟁 심화로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 등을 기반으로 향후 마진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램시마SC 등 제품 포트폴리오와 처방 건수,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의 가시화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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