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대학축구연맹전 우승 눈앞···8강 진출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한 광주대 축구부 선수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발 더 나아갔다.

광주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강원 태백 고원 제3구장에서 열린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송호대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광주대는 오는 13일 같은 구장에서 단국대와 8강전을 치른다.

광주대는 이중민(2년)과 설현진(1년)이 전방에서 공격을 몰아붙였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 가던 광주대는 후반 42분 김명순(1년)의 어시스트를 받아 안재선(2년)이 결승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광주대 안재선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뛰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뛰어서 그만큼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