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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는 현실···특허 4천개 보유 중”

삼성전자 “5G는 현실···특허 4천개 보유 중”

등록 2019.06.26 16:31

수정 2019.06.26 17:25

임정혁

  기자

2019 인베스터스 포럼 서울 개최

삼성전자 “5G는 현실···특허 4천개 보유 중”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국내외 투자자 앞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 대상 설명회 ‘삼성전자 2019 인베스터스포럼’에서 “우리는 5G 주요 특허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5G, 더 나은 내일을 위해(Samsung 5G,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무는 “5G는 이제 현실”이라며 “2016년만 해도 모바일에 5G를 도입하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40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 조직도 두고 있다”면서 “5G 기술은 다양한 과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게 반도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전무는 “우리에겐 관련 DNA가 있다”고 자신했다.

그 근거로는 독자 반도체, 5G 무선접속,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인공지능(AI) 등을 5G 사업과 관련된 삼성전자의 장점으로 꼽았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37%를 기록해 ‘시장 리더’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 신경섭 상무도 이날 “10나노급(1z) D램을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양산한다”면서 “삼성전자는 수십년간 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배경으론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꼽았다.

또 무선 기획팀 이종민 상무는 이날 “갤럭시노트10은 8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폴더블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5G, 폴더블, AI·증강현실(AR)·로봇 등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인 매출, 혹은 설비투자에 관련된 질문은 하지 않도록 사전에 공지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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