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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진도군,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등록 2019.05.07 16:21

노상래

  기자

일반·학생부 20개 팀 참여 열띤 경합...볼거리·먹거리 호평

진도아리랑 꽃게와 바지락을 이용한 꽃게 버섯전골과 바지락과 표고버섯을 곁들인 파탕수를 선보인 김금인, 조영욱 팀이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진도군)진도아리랑 꽃게와 바지락을 이용한 꽃게 버섯전골과 바지락과 표고버섯을 곁들인 파탕수를 선보인 김금인, 조영욱 팀이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진도군)

진도개 축제 첫날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성료 했다.

진도의 청정 농·수산물 진도아리랑 8미를 보다 발전·육성하고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영예의 대상은 김금인, 조영욱 팀의 꽃게와 바지락을 이용한 꽃게 버섯 전골과 바지락과 표고버섯을 곁들인 파탕수 요리가 차지했다. 이 요리는 진도홍주와 울금 막걸리에 어울리는 주안상은 물론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학생부 대상은 하나의 요리에 육‧해‧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육‧해‧공 쌀국수 볶음요리와 육‧해‧공 검정 유부초밥을 선보인 순천 청암대의 김채언, 유성일 팀이 1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바다를 품은 해초전복 볶음을 선보인 일반부 박승진, 허금숙 팀과 꽃게감정과 대파 흑미 떡말이, 베이컨 대파말이 꼬치를 선보인 학생부 황영우, 김찬우 팀, 우수상은 숙성대파김치 간재미 찜과 대파낙지볶음을 선보인 일반부 서순금, 이지혜 팀, 진도보쌈삼합, 진도해조류해물파전을 선보인 학생부 송승은, 김현중 팀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심사위원 김영숙 남도 음식명인은 “청정진도의 농·수산품을 이용해 진도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향토적이고 창의적인 상품성이 있는 요리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있어 애를 먹었다” 면서 “이 음식들이 진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진도아리랑 8미의 맛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청정진도의 농·수산품을 이용한 대표하는 관광음식을 발굴·육성해 ‘맛의 진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한 20개 팀의 40가지의 요리는 지역 시그니쳐 메뉴로서 전문가를 통해 진도 관광 음식 상품화로 만들고 진도 지역 음식점에 보급‧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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