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AP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는 이날 오후 1시37분(현지시간) 동부 사마르주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비교적 깊은 54km이며, 사상자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필리핀 중부와 북부 여러 도시에서도 감지됐으며, 여진의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앞서 필리핀은 전날인 22일에도 북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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