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쓰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지하 1층~지상 4층, 수용인원 2만2000명, 주차 1240대를 보유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창원시가 제공한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타지역의 야구장과는 다른 차별화된 실시설계를 제안해 완공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사방이 뚫려있어 경기장을 바라볼 수 있고, 이동 중에도 경기 관람이 가능한 오픈 콘코스를 적용했다. 저층부 관람석의 관람석 증대를 통한 좋은 관람환경 확보 및 8각형의 형태와 라운드형을 혼합한 그라운드 형태 적용, 조명 이벤트가 가능한 지붕계획, 야구장 입구부터 불편한 계단 대신 경사로를 만들어 이동이 편리한 진입로를 구축했다. 또 옥상을 공원화해 각종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지역 시민들이 야구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야구전시관과 가족공원, 바닥분수, 산책로 등을 갖췄다. 야구장 정문 쪽에는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순간에 타자가 홈런을 치는 모습을 표현한 타자 조형물을 세웠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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