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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제8대 총장 김기선 박사 취임

GIST, 제8대 총장 김기선 박사 취임

등록 2019.04.10 09:06

강기운

  기자

“We Are GIST, 자유롭고 안전하며 모두가 주인인 행복한 GIST를 만들어 가겠다”

GIST, 제8대 총장 김기선 박사 취임 기사의 사진

GIST(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가 4월 9일(화) 오후 2시 GIST 오룡관 다산홀에서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된 김기선(62세‧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GIST 이사회(이사장 임수경)는 지난달 5일(화)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GIST 제8대 총장에 김기선 교수를 선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GIST의 새로운 도약은 지역, 국가, 과학기술계와 함께함을 GIST의 발전가치로 선언하며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육성 △국제화 캠퍼스 선도 모델 구축 △글로컬라이즈드(Glocalized) 사회공헌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GIST는 지난 25년간의 빛나는 업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5년의 도약을 실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함께하는 발전가치를 위해 모두가 주인인 We Are GIST란 슬로건을 제안”하였다. 또한 “GIST 가치의 중심은 주인된 경영윤리이며, 구성원들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GIS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ST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서의 대학교육 모델로 GIST대학을 재정립하고, △융합기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단지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회가치를 공유하여 세계가 함께하는 스마트한 국제화 캠퍼스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GIST 구성원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행복한 GIST를 만들어가는데 그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GIST 정보통신공학과(現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해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자전특화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 갑), 광주광역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재홍 청장,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양 총장,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청장, 국립광주과학관 김선아 관장, TBN 한국교통방송 광주본부 박기수 본부장, 임수경 이사장을 비롯한 GIST 이사진과 허성관 제4대 원장, 문승현 제7대 총장, GIST 구성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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