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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황교안 “초심 잃지 않겠다”

‘취임 한달’ 황교안 “초심 잃지 않겠다”

등록 2019.03.28 10:57

임대현

  기자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캡처사진=황교안 페이스북 캡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한 달이 지난 소회를 털어놨다. 황 대표는 “취임 한 달, 다시 다짐한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8일 황교안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제가 자유한국당 당대표 취임 한 달이 되는 날이다”라며 “저는 한국당의 통합을 원했다. 혁신을 원했다. 미래를 꿈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이념세력들의 많은 견제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며 “하루속히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안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또 뛰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최근 한국당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언급하며 “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드디어 30%를 돌파했다. 3년만의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그러나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변화의 중심에 서서, 힘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저는 지금 보궐선거를 치르느라 창원에 있다”며 “창원에 작은 방을 하나 구하고, 창원과 통영·고성을 오가며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 지역 경제의 실상도 그야말로 참담한 지경”이라며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오직 국민만을 두려워하며 겸손하게 다가가겠다”면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봄이 온다. 꽃이 핀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드는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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