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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대표, 지분 일부 매각으로 650억원 현금 확보

방시혁 빅히트 대표, 지분 일부 매각으로 650억원 현금 확보

등록 2019.03.25 19:14

임정혁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방시혁 대표가 지분 매각으로 65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방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 이후 자신이 가진 빅히트 지분 7.82%를 매각했다. 이로써 방 대표는 기존 50.88%의 지분율이 43.06%로 다소 떨어졌지만 65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다. 최대주주 자리도 여전히 확고하다.

향후 빅히트가 기업공개(IPO)를 하면 방 대표의 재산 수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풀이된다. 빅히트가 상장할 경우 엔터주 중 최고 가치를 인정받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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