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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GD) ‘특혜 논란’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있어선 안 될 일”

지드래곤(GD) ‘특혜 논란’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있어선 안 될 일”

등록 2019.03.14 16:30

임대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3군 참모총장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3군 참모총장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군복무중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씨가 과다 휴가를 사용하는 등 국방부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기강 확립을 하지 못했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 총장은 “연예인이나 특정 신분이라고 해서 차별적인 특별 대우를 받거나 법규가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답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됐다. 그러나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하고,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지드래곤은 진급 심사에서 누락돼 현재 일병 계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총장은 모병제 전환 시기를 묻는 표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모병제를 유지하는 대부분 (국가들의) 군대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지정학적 안보상황을 가진 나라가 모병제를 택하는 건 굉장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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