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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올해도 철강 악재 산적···수입규제 민관 공동대응”

성윤모 “올해도 철강 악재 산적···수입규제 민관 공동대응”

등록 2019.01.10 13:39

주혜린

  기자

<제공=산업통상자원부><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올해도 철강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시장 개척,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수입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지난해 철강산업은 미국의 232조 조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을 전년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슬기롭게 대처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올 한해도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자동차·건설 등 국내 전방산업의 부진과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수입규제 확산 등을 새해 악재로 꼽았다.

성 장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수입규제에 민관이 공동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포스코[005490] 등 국내 대기업이 갖고 있는 스마트 제철소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친환경 설비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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