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까지 총 25.45km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되며, 내년 착공을 거쳐 다가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하성IC 신설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를 적극 설득하여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1공구)에 하성IC를 건설하도록 결정시킨 바 있다. 하성IC 부지 옆에는 김포휴게소도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소위 의원으로서 내년도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862억원에서 40억원을 증액시켜 총 902억원을 확보했다.
트괴 일부 매체에서는 ‘올해 예산의 집행률이 낮은 상황에서 내년 예산을 증액했다’는 「단순한 논리」의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올해 예산 집행률이 낮은 이유는 정부 측의 사업계획적정성재검토를 포함한 총사업비 조정 및 심의 절차와 각 설계 진행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는 대부분 구간의 설계가 완료됐고 사업추진절차상 지연 사항이 해결됐기 때문에 내년도의 ‘본격적인 착공 및 보상’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감액시킨 예산안을 의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적정하게 증액하고 이에 따라 원활한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에 홍 의원은 ‘하성IC 건설’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40억원을 증액 편성하도록 한 것이고, 이러한 홍 의원의 증액 조치는 사업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도 해당 필요성을 인정하며 적극 찬성 동의한 바 있다.
따라서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해소시키겠다”며 “그 동안 김포에 대한 교통소외를 고려하여 SOC예산을 지금보다 더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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