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이번 설(雪)숭어 축제는 부안상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이 후원하며 고객과 함께 하는 특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홍보 및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통한 수익창출과 각종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을 각인시키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雪)숭어는 눈이 올 때 먹어야 제 맛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온이 내려간 바다에서 잡힌 숭어는 육질이 탄탄하고 담백한 데다 가격도 싸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생선으로,특히 우리고장 청정지역인 서해안 칠산어장에서 잡히는 설숭어는 전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대설 동지 절기인 요즘에 축제를 개최하여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축제 첫째날인 14일에는 개막식과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15일 둘째날은 상인동아리댄스공연, 7080추억의 낭만콘서트
16일 셋째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과 트로트빅쇼,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된다.
이와 함께 숭어빨리먹기, 숭어낚시체험, 숭어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숭어 축제와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숭어 특가판매, 부안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설행사로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설(雪)숭어 축제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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