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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법인분리 계획서 검토 중···추가 자료도 요청”

산업은행 “한국GM 법인분리 계획서 검토 중···추가 자료도 요청”

등록 2018.12.12 18:01

차재서

  기자

그래픽=박현정 기자그래픽=박현정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으로부터 법인 분리와 관련한 사업 계획서 등을 전달받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산업은행은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한국GM 측에서 ‘비즈니스 플랜(Business Plan)’ 등 자료를 제출받아 전문용역기관에서 검토 중”이라며 “추가 자료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GM과의 소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10월 이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대화를 지속했다”면서 “최근 GM(제너럴 모터스) 측 요청으로 본사 배리 엥글 사장도 만나 수일에 걸쳐 협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의 주주로서 권리보호, 한국GM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장책 마련이라는 원칙을 갖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서울고법은 산업은행이 한국GM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산은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법인을 분할해 R&D(연구개발)법인을 세우려던 한국GM의 계획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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