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6℃

  • 춘천 7℃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9℃

게임 축제 지스타, 36개국 689사 참여 역대 최대규모

게임 축제 지스타, 36개국 689사 참여 역대 최대규모

등록 2018.11.15 10:26

이어진

  기자

넥슨·넷마블·블루홀 신작 대거 공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스타 2017'을 찾은 관람객 수는 22만53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21만9267명보다 약 2.8% 증가한 수치다. 사진=지스타 2017 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스타 2017'을 찾은 관람객 수는 22만53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21만9267명보다 약 2.8% 증가한 수치다. 사진=지스타 2017 제공

국내 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가 오늘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지스타에서는 게임업체들의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에픽게임즈와 구글코리아, 트위치 등의 해외 업체들의 참가 확대도 눈길을 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8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857부스) 대비 3.8% 성장한 2966부스로 역대 최대규모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 간 안전하고 즐거운 모두의 게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게임업체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대거 신작들을 공개한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대규모인 300부스로 전시관을 마련해 총 14종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공개한다. 넥슨은 지스타 2018에서 1996년 선보인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바람의 나라: 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 위버,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과 모바일 MMORPG ‘트라하’도 공개한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함께 세븐나이츠2,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등의 신작 4종을 선보인다. 이 중 다음 달 6일 출시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사전 예약에서 4일 만에 50개 서버가 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홀은 게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선보이고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작품 5종 일부를 공개한다.

올해 포트나이트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에픽게임즈는 지스타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폰서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외국 게임업체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픽게임즈는 지스타를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녀전선 개발사인 중국 게임사 XD글로벌 역시 지스타에 참가한다.

클라우드 업체들도 국내외 게임사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스타에 대거 참가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NHN엔터테인먼트, SK(주) C&C 등의 업체들은 지스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 뿐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도 지스타에서 클라우드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