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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14분기 연속 흑자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14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18.11.14 17:30

임정혁

  기자

매출액 1조5014억원···전년比 0.7% 감소

동국제강은 올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14분기 연속 영업 흑자 행진을 펼쳤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014억원에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2.9% 증가했다.

또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제철소가 지난 분기 영업흑자로 전환한 이후 풀가동 체제를 지속하며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8400만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71%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은 안정적인 생산체제와 판매 시황 호조가 주요인으로 동국제강은 분석했다. CSP는 3분기 총 78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하며 전분기 대비 7% 생산성이 증가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300만톤 수준의 생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 철강 반제품 시황 호조로 슬래브 판매가격이 톤당 500달러 중후반까지 올라간 것도 CSP의 영업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4분기에는 원가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조선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후판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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