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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위원장, 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 “신남방이 블루오션”

김현철 위원장, 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 “신남방이 블루오션”

등록 2018.11.14 07:35

유민주

  기자

한국의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알릴 예정文, 내년까지 아세안 10개국 순방 목표

[싱가포르=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김현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김현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김현철 위원장은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 목표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 경제는 지난 50년간 미·일·중 등 횡축을 중심으로 번영을 이뤘으나 이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남방정책 대상 국가를 블루오션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프라 시장 진출에서도 중동을 제치고 아세안이 최대 인프라 수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8천만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아세안에 진출했다. K푸드 등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이런 경제교류 노력의 일환으로 문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스마트시티 전시장을 찾아 한국의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알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의 인적교류에 대해서는 “아세안과의 상호 방문객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천만명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1천500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내년은 한국에서 ‘아세안의 해’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북한과 수교를 한 나라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도 이들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어떻게든 내년까지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순방하겠다는 의욕에 불타고 계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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