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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캐나다 상원의장에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우려 표해

이낙연, 캐나다 상원의장에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우려 표해

등록 2018.11.13 21:37

서승범

  기자

캐나다 상원의장 일행과 기념촬영 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캐나다 상원의장 일행과 기념촬영 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만나 “최근 한국산 철강에 대한 캐나다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잠정조치로 한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이 총리는 퓨리 의장에게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퓨리 의장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캐나다의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는 미국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데 따른 것”이라며 “귀국 후 관계 기관에 전달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2019년은 캐나다가 한국을 국가로 승인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것이 보여주듯이 캐나다는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리는 퓨리 의장에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한국 청년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쿼터(인원제한)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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