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올해 문 대통령이 모든 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나면 청와대 관람객들이 많아지는 내년 봄께 전시회를 여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교황청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받은 올리브 나뭇가지와 묵주,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조선시대 칼 등이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여민관에서 지난 7월 인도·싱가포르 방문 당시 받은 선물과 지난달 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덴마크 등을 방문했을 때 받은 선물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동안 청와대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순방 때 받은 선물들을 별도의 기록 대장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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