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관계 개선·외교 높이 평가부정평가에 경제문제 해결 부족 지목
2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p 오른 35%, 의견 유보는 10%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33%), ‘외교 잘함’(10%), ‘대북·안보 정책’(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등을 지목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역시나 경제문제가 지목됐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 ‘대북 관계·친북 성향’(2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부동산 정책’(3%) 등을 각각 지적받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