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1일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필요성 언급할 듯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항에 놓인 민생경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원만한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필요성을 역설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연설에서 국회의원들을 위해 PPT(파워포인트) 자료를 준비해 본회의장 전광판에 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추경안 처리 협조 당부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과 같은 해 11월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때도 PPT 자료를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