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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의 ‘공포의 워크숍’···‘석궁’과 ‘일본도’가 등장한 이유는?

양진호 회장의 ‘공포의 워크숍’···‘석궁’과 ‘일본도’가 등장한 이유는?

등록 2018.10.31 10:01

안민

  기자

양진호 회장의 ‘공포의 워크숍’···‘석궁’과 ‘일본도’가 등장한 이유는?사진=셜록 페이스북 캡처양진호 회장의 ‘공포의 워크숍’···‘석궁’과 ‘일본도’가 등장한 이유는?사진=셜록 페이스북 캡처

최근 위디스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 회장이 위디스크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양진호 회장이 회사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석궁으로 닭을 잡도록 지시한 사실이 뉴스타파와 진실탐사 그룹 ‘셜록’을 통해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회사 워크샵에서 직원들에게 저녁 메뉴로 백숙을 권유하면서 석궁으로 닭을 죽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원들이 석궁 시위를 제대로 당기지 못하자 양진호 회장은 폭언을 시작했고, 급기야 워크샵 회식자리에서는 ‘일본도’가 등장, 양진호 회장은 이 칼을 들고 닭을 내리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가 일본도와 닭을 들 직원을 지목한 건 일종의 ‘벌칙’이었다. 석궁으로 닭을 잡지 못한 직원을 불러 칼을 쥐어주고 닭을 죽이게 했다는 게 직원들의 설명이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이 주최하는 워크숍은 한마디로 ‘공포의 워크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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