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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브랜드 친환경 패키지 도입

이마트, 자체브랜드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록 2018.10.29 08:45

이지영

  기자

재활용 쉬운 플라스틱 용기 시범 적용

이마트, 자체브랜드 친환경 패키지 도입 기사의 사진

이마트가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브랜드(PL)제품에 재활용 편이성을 고려한’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대적으로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진 ‘유색’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과 뚜껑으로 변경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라벨을 제품 포장에 도입 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페트병 활용 비중이 높은 생수와 음료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우선 총 100여개 PL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 블루(3종)’와 ‘노브랜드 매실(2종)’을 시범 적용 상품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바뀐 용기로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 2천만병 이상이 판매된 ‘이마트 블루’는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기존의 파란색 뚜껑 대신 무색 뚜껑으로 바뀐다. 매실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고집하던 ‘노브랜드 매실’은 ‘무색’페트병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낮추는 원인 중 하나인 제품 라벨도 분리가 쉽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푸른밤 소주 페트용기에 적용한 ‘에코절취선’처럼 제품 라벨에 미리 절취선을 도입하는 방법과 접착력이 낮은 수성 접착제 사용 등을 고루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1월 1일부터 점포 내 푸드마켓에서 비닐쇼핑백 사용을 중지한다. 신세계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 종이쇼핑백 등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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