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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LG전자, 긴 호흡으로 바라볼 시기”

한국투자증권 “LG전자, 긴 호흡으로 바라볼 시기”

등록 2018.10.26 08:20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주가 추가하락 제한적이나 단기모멘텀 부재가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4270억원, 74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2.7% 늘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HE(TV 등) 사업부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상반기에 열렸기 때문에 하반기 수요가 1, 2분기에 일찍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쟁심화와 비우호적인 이머징국가(남미 등) 환율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1.8%p 하락한 8.8%을 기록했으며 VC(자동차 전장)도 ZKW가 8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됐지만(3분기 ZKW 영업이익 200억원 추정), 적자폭이 429억원(전분기 325억원)으로 커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HA(가전)는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판매가 좋았고, 여전히 견조한 국내 신성장제품들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큰 우려였던 MC(스마트폰 등) 사업부 적자는 1463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 부재가 아쉽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크지 않다”며 매수를 권고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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