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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넷마블 바둑이, 강원랜드보다 판돈 높아”

[2018국감]이동섭 “넷마블 바둑이, 강원랜드보다 판돈 높아”

등록 2018.10.18 17:56

임대현

  기자

사진=이동섭 의원실 제공사진=이동섭 의원실 제공

국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포커 게임의 베팅금액이 실제 현금으로 600만원까지 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넷마블 바둑이 포커 게임에 ‘골드방’ 시스템이 추가되고 사행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넷마블 바둑이 골드방을 검색하면 각종 동영상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섭 의원은 “골드방 시스템은 고스톱·포커류 웹게임의 월 결제금액을 50만원으로 제한한 규정에 저촉되지 않아 도박꾼들이 몰리고 있다”며 “판돈도 무제한이라 판돈이 현금으로 600만원까지 오르는 등 강원랜드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넷마블 같은 대형 게임사가 이런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한탄스럽다”면서 “4차산업혁명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게임산업이 사행성 문제로 안좋게 보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게임내 재화를 실제 현금으로 환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사의뢰를 하겠다”며 “해당 사업자에 대해서도 사행성 방지책임 의무를 다 했는지 점검하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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