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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 업무추진비 거짓해명으로 국민 기만했다”

한국당 “靑, 업무추진비 거짓해명으로 국민 기만했다”

등록 2018.10.15 21:30

임대현

  기자

한국당 “靑, 업무추진비 거짓해명으로 국민 기만했다” 기사의 사진

자유한국당이 청와대가 업무추진비를 부정적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거짓해명을 했다는 지적을 했다.

15일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정부 업무추진비 부정사용과 관련한 청와대의 변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심재철 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저녁식사를 하고 뒤풀이 목적으로 술집을 방문한 정황이 총 5건이나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일례로 청와대는 작년 6월 저녁 9시경 전골식당에서 218,000원을 결제하고, 4시간 뒤 삼청동 맥주집에서 12만원 가까이 되는 술값을 결제했다”며 “저녁식사를 못해서, 밤늦게 간담회가 있어서 라는 청와대의 변명은 상식선에서 납득할 수 없다”고 문제 삼았다.

그는 “그간 청와대는 ‘늦은 시간 식사를 못해 부득이하게 술집에서 식사한 것’이라고 일관되게 해명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심재철 의원의 추가자료 공개로 정부가 거짓해명으로 국민을 속이고 업무추진비 오용을 축소, 은폐하려 한 정황이 낱낱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거짓해명으로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청와대는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국민혈세 오용에도 반성은커녕 거짓해명으로 일관한 정부와 여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끝까지 진실을 규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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