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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 확정, 국회도 노력해야”

민주당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 확정, 국회도 노력해야”

등록 2018.10.14 14:21

임대현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재정 의원실 제공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재정 의원실 제공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의 명단이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도 함께 노력하자는 논평을 내놓았다.

14일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평양공동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다”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평양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주축으로 하며, 이 외에도 통일, 국토, 문화 등 각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등 전례 없는 대규모 대표단이다”라고 부연했다.

대표단에 대해 그는 “분야별 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평화와 번영의 모습을 그려내고 실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여전히 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세상을 등질 우려가 깊은 고령 이산가족들에게는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및 화상상봉·영상편지 등을 논의할 적십자회담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참가 및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산림분야 협력과 전염성 질병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 논의 등 산적한 의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회도 제 역할과 제 할 일을 하자”면서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비롯해 평양공동선언 이행 후속조치 마련 등 남북평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모적인 정쟁은 뒤로 하고, 오직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여야 모두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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