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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첫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 첫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 론칭

등록 2018.10.01 08:43

정혜인

  기자

신세계인터가 기획부터 제조까지 담당고기능성 자연주의 한방 화장품 콘셉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첫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론칭하고 이달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연작은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에서 직접 준비한 첫 화장품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 아워글래스,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을 운영 중인데 모두 인수 했거나 수입한 브랜드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한방을 원료로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기존 시장은 자연주의 화장품과 한방 화장품이 구분돼 있었는데 신세계는 ‘연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 론칭을 앞두고 철저한 시장 분석을 거쳐 화장품 시장 내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높은 한방 화장품에 주목했다. 한방 화장품 시장은 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고객 설문조사 결과 한방화장품의 한방 원료 효능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부담스러울 정도의 끈적임, 세련되지 않은 용기 디자인, 한방 특유의 향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방 원료의 장점만 살려 고기능성을 실현한 자연주의 화장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작은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그룹의 유럽 소재 연구소인 비타랩(Vitalab)과 기술제휴 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전 제품을 생산한다.

토너,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임산부,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대는 클렌징 3만원~4만원, 에센스와 크림은 10만원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기존 한방 화장품이 가진 고정관념과 한계를 깬 새로운 개념의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며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로 젊은 세대까지 열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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