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오늘 남북관계에서 처음 있는 일들이 많다”“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 공항 영접 나온 것도 처음”
윤 수석은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연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중국 북경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적은 있다. 당연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 영접을 나온 것도 처음이다. 외국 정상회담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환대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육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이 명예위병대의 분열을 받았다”고 설명했따다.
그러면서 “공항 환영식에서 나온 음악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북측에서 최고지도자 행사 시 사용하는 의전곡으로 알려져 있다. 곡명은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특히 “또 주요 국빈급 사절이 머무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는 장면을 생중계 했는데 이 장면의 생중계도 역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일정을 추가로 전했다.
윤 수석은 “오전 예고한 대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가진다. 장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이며, 카메라, 사진, 펜풀이 취재한다. 다만 두 정상의 만남까지만 취재 가능하며 회담장 안으로는 취재진이 입장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노동당사에서 남북 정상이 회담을 갖기도 역시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