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 10일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해 중국 귀주성 가스관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스 판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었다. 중국내 가스관 운영사인 CNPC는 11월 15일까지 사고구간을 우회하는 43.6km의 신규 가스관을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가스관 사고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대우의 주가가 하락했다”라며 “이러한 실적 하락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11월 말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하여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7배, PBR 0.7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가스관 사고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향후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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