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현재 TV 취급고는 작년 동기보다 감소하고 있다"며 "취급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 부문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은 뚜렷한 히트상품이 없으며 신선식품은 폭염으로 고가품의 온라인 구매가 줄었다"면서 "대신 온라인 취급고가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TV 부문의 경우 당분간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동종업계에서는 TV의 부진을 온라인으로 돌파하고 있으나 엔에스쇼핑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24%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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