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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이번 정상회담, 남북미 군사적 긴장·적대관계 해소에 집중”

文 대통령 “이번 정상회담, 남북미 군사적 긴장·적대관계 해소에 집중”

등록 2018.09.11 17:19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행을 일주일 앞두고 이번 방문의 최대 목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양국과 정치권에게 비핵화 합의와 종전선언을 위해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제 남북 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공동선언이 아니라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미 간 군사적 긴장과 적대관계 해소에 집중적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야 남북경제 협력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추진이 본격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국내 정치권을 향해서도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종전선언 등을 위한 행동에 나서달라” 당부했다.

이어 “평양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고 북미 대화의 교착도 풀어야 한다”며 “국제적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목표에 대해 참모들도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대표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제안했다. 그는 “당리당략과 정쟁으로 어지러운 한국 정치에 '꽃할배' 같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오셨으면 한다”고 게시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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