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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 현 시점 매수 적기 평가”

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 현 시점 매수 적기 평가”

등록 2018.09.11 08:37

이지숙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내년 기업가치가 급증할 것인 만큼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 영업이익 기준으로 금년도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내년부턴 뚜렷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ARPU 하락 폭이 워낙 큰 만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엔 통신부문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한 데다가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배당금을 늘리거나 또는 기업가치 증대에 도움이 되는 M&A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SKT 주가 상승에 결정타가 될 이동전화 ARPU가 2019년 1분기엔 상승 전환할 것이 유력하며 아직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데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교통정리가 끝나는 2019년엔 물적분할 추진과 더불어 미디어·플랫폼·IT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M&A 전개가 예상돼 기업가치대비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을 매수할 경우 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5G 이벤트가 이미 본격화되고 있어 5G 랠리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가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리지 않으면 M&A를 통한 성장 가치를 주식 시장에서 입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5G 실체 논란이 사라지고 12월 모뎀 형태이지만 수도권에서 5G 전파가 송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5G 조기 상용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 실적 향상으로 자회사 배당 유입분 증가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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