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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달 5일 한·리비아 정상회담 예고

靑, 내달 5일 한·리비아 정상회담 예고

등록 2018.08.31 14:39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피랍국민 석방 노력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5일 공식 방한하는 파예즈 무스타파 알 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31일 김의겸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사라지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지난 7월 초 리비아 남서부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된 우리 국민이 조속히 풀려나도록 사라지 총리와 리비아 정부가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사라지 총리 주도 통합정부의 리비아 국가 통합 및 재건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우리 기업의 향후 리비아 재건 사업 참여 등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변인은 “정상 간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리비아 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비아는 세계 10위의 풍부한 석유자원과 한반도의 8배에 달하는 광활한 영토, 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지리적 이점 등이 있어 향후 정세가 안정되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사라지 총리의 이번 방한은 리비아 정부 수반 최초의 공식 방한인 동시에 한·리비아 양국 간 정상회담도 사상 최초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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