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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달 남북 평양 정상회담, 비핵화 문제에 집중”

靑 “내달 남북 평양 정상회담, 비핵화 문제에 집중”

등록 2018.08.30 14:08

유민주

  기자

청와대가 다음 달로 예정된 남북 평양 정상회담의 의제가 비핵화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관계 교착 속에 내달 남북정상회담 의제는 비핵화가 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이미 판문점선언이나 센토사합의, 남북미 정상 간에 가장 중요한 의제가 비핵화였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비핵화 문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여부와 관계없이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여서 이를 해결하려 논의를 집중한다는 데에는 변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날 한미연합훈련 재개를 시사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청와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한미가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없다.북한의 비핵화 진전 상황을 봐가면서 한미 간에 협의하고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도 “오늘 매티스 장관도 자신의 전날 발언이 너무 강하게 해석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셨는지 새롭게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남북이 공동으로 경의선 철도의 북측 구간을 조사하려던 계획을 유엔군사령부가 통행계획 통보시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그 내용은 현재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현재로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의 대북·대미 협상라인이 대거 교체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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