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가상화폐 ‘클링’ 공개···4분기 거래소 상장 목표

사진=싸이월드 클링 소개 화면 캡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원조로 불리는 싸이월드가 암호화폐 CLINK(클링) 공개에 나선다. 올해 4분기 거래소 상장, 내년 1분기 메인넷 론칭이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클링’이라 명명된 암호화폐를 올해 4분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클링은 싸이월드, 링크, 코인이 결합된 용어로 싸이월드의 3세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다.

클링은 SNS 활동을 통해 일촌과 교류하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통해 사용자 모두에게 주어진다. 싸이월드에서 현금 구매 또는 포스팅, 좋아요, 댓글 등의 활동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고 이는 선물가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거래소를 통해 클링 및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마스터노드 서버를 통해 직접 채굴할 수도 있다.

싸이월드는 올해 4분기 거래소 상장, 내년 1분기 메인넷을 론칭하고 내년 3분기 15개국까지 거래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제완 대표는 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과 관련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래 기다린 만큼 빠르게 혁신을 거듭해 예전의 명성을 찾는 것은 물론 글로벌 SNS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