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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사망 경위 의혹 없다”···경찰·유족, 부검 않기로 결정

“노회찬 사망 경위 의혹 없다”···경찰·유족, 부검 않기로 결정

등록 2018.07.23 14:01

안민

  기자

“노회찬 사망 경위 의혹 없다”···경찰·유족, 부검 않기로 결정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투신-서울 옥수동 아파트 13층 자택 현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노회찬 사망 경위 의혹 없다”···경찰·유족, 부검 않기로 결정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투신-서울 옥수동 아파트 13층 자택 현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경찰과 유족들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망 경위에 의혹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23일 “유족들이 원치 않는 데다 사망 경위에 의혹이 없어서 부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 의원의 유서가 자필로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유족의 요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8분경 노회찬 의원은 남산타운아파트 13동 3·4호라인 1층 현관 앞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주검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산타운아파트 17~18층 계단에 변사자 외투로 추정되는 옷과, 지갑(신분증), 정의당 명함 그리고 유서성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 및 가족(妻)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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