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태 원내대표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 사망 소식을 접한 후 “나와 같이 노동운동을 했던 출신으로서 사회개혁을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옛날 얘기도 하고 각별한 사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충격이 커 말을 제대로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귀국 전날 밤 나 때문에 방미단이 하루 일찍 들어오게 된 게 미안해서 와인을 한 잔 사기도 했다”며 “그때 노동운동을 회고하기도 했는데 마지막 술 한잔 대접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와 노 원내대표는 최근 여야 원내대표단 방미단에 3박5일 동안 함께 일정을 소화했으며 전날 나란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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