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7℃

  • 여수 16℃

  • 대구 18℃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7℃

  • 제주 18℃

노회찬 사망 소식에 당혹스런 특검, 업무 중단후 긴급회의···“전혀 예상 못했다”

노회찬 사망 소식에 당혹스런 특검, 업무 중단후 긴급회의···“전혀 예상 못했다”

등록 2018.07.23 11:07

안민

  기자

노회찬 사망 소식에 당혹스런 특검, 업무 중단후 긴급회의···“전혀 예상 못했다”  그래픽=박현정 기자노회찬 사망 소식에 당혹스런 특검, 업무 중단후 긴급회의···“전혀 예상 못했다” 그래픽=박현정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특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3일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업무를 중단, 긴급회의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관계자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극단적 선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대한민국 정치계의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언제쯤이라고 예상이 되는 상태였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누구에게든 연락이나 소환 통보를 한 적은 없다.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하셨는지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8분경 노회찬 원내대표는 남산타운아파트 13동 3·4호라인 1층 현관 앞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주검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산타운아파트 17~18층 계단에 변사자 외투로 추정되는 옷과, 지갑(신분증), 정의당 명함 그리고 유서성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 및 가족(妻)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