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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주가 하락 입장문 발표···“임상실험 문제 없이 진행”

신라젠 주가 하락 입장문 발표···“임상실험 문제 없이 진행”

등록 2018.07.19 16:02

서승범

  기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 대해서도 “헛소문” 못밖아

신라젠 주가 하락 입장문. 사진=신라젠 홈페이지 캡처신라젠 주가 하락 입장문. 사진=신라젠 홈페이지 캡처

신라젠이 19일 주가 하락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라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신라젠을 두고 퍼지고 있는 루머들과 관련해 사실이 다르다고 못밖았다.

우선 신라젠은 이날 주가 하락에 대해 지성권 부회장 퇴임 보도와 외국계 창구를 통한 공매도 물량 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신라젠의 주가는 300억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지성권 신라젠 부사장이 임상 실패를 책임지고 사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하락했다. 신라젠 주가는 전일대비 4900원(7.3%) 하락한 6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신라젠은 “지 부사장은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며 “당사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간암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은 순한 중에 있다. 다만 임상시험이라는 것이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보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신약개발에 성공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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