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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틸빌리지’ UN서 호평받다.. 글로벌 CSR 혁신

포스코 ‘스틸빌리지’ UN서 호평받다.. 글로벌 CSR 혁신

등록 2018.07.18 14:30

윤경현

  기자

18일 외교부 주최 UN 행사에서 우수사례 발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패러다임 바꾸는 사례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를 만들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를 만들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이 유엔 회원국에게서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UN 고위급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 우수사례로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유엔 회원국에 소개했다.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를 만들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베트남 바리아 붕타우성 떤호사 지역의 빈민들에게 104채의 집을 제공했으며 마을과 외부를 잇는 철교를 놓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태국 학교들에 강철 돔을 설치해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인류의 발전, 지구환경, 보편적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의 193개 회원국이 참여한 국제사회 최대의 공동목표를 말한다. 

앞서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지난해 11월 UN지속가능발전목표 홈페이지에 우수사례로 등재됐으며 올해 4월 51차 UN 인구개발위원회에서 ‘지속 가능 발전 선도모델’로 채택되기도 했다.

조태열 외교부 주UN한국대표부 대사는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와 같이 진정성을 가진 사례는 민간 분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개발도상국과 국제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례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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