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매출액 574억원, 영업이익 289억원)를 소폭 하회하겠다"며 "매출액은 전년비 18.9% 증가한 56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필러 매출액은 성장이 없겠으나 보툴리늄 제제 매출액은 전년비 35% 증가한 366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는 3분기 실적은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39.5%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59.9% 늘어난 2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이익 증가는 미미하지만 3분기는 다시 큰 폭 증가가 예상되며 5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돋보인다"며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목표가를 11.6% 상향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월 중국에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했고 내년 하반기에 승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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