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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 무역전쟁 완화 기대에 상승 출발

[개장시황]코스피, 글로벌 무역전쟁 완화 기대에 상승 출발

등록 2018.07.10 09:38

수정 2018.07.10 10:18

김소윤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77포인트(0.65%) 오른 2300.5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경기 낙관론에 불을 지피며 유럽 증시에도 기대감을 불어넣었는데, 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대안을 제시, 양국 '무역전쟁'이 누그러질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 시각 지수가 오름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특히 철강금속은 1.84%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증권은 각각 1.7%, 1.52%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의약품은 각각 -0.41%, -0.16%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다. 현재 POSCO는 2.13%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화학은 각각 1.97%, 1.55%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각각 2.34%, 0.4% 하락하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6.18(0.76%)포인트 오른 814.4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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