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13℃

  • 청주 20℃

  • 수원 16℃

  • 안동 1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9℃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17℃

  • 대구 23℃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6℃

금호타이어, 민간기업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금호타이어, 민간기업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등록 2018.07.06 07:34

수정 2018.07.06 07:56

임주희

  기자

노동법학자 최홍엽 교수 ... 오늘 주총 열어 58년 만에 새 주인 맞아차이융션 더블스타 회장 이사 선임 건

차이용선 더블스타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건에 관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차이용선 더블스타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건에 관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호타이어가 6일 오전 서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차이융션 중국 더블스타타이어 회장과 장췬화 더블스타 최고재무책임자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기 때문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금호타이어는 58년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건 외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노동이사제' 도입도 의결한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노동이사 후보에는 노동법학자인 최홍엽 조선대 교수(법학과)가 추천된 상태다.

더블스타는 주총과 함께 금호타이어 지분 45%에 해당하는 투자금 6463억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납입하고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신규대출 2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채권단 지분율은 23.1%로 내려가고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