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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지긋지긋한 ‘친박 망령’ 되살아났다”

김성태 “지긋지긋한 ‘친박 망령’ 되살아났다”

등록 2018.06.22 11:13

임대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최근 겪고 있는 당내 갈등에 대해 “지긋지긋한 친박(친박근혜)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다. 정말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털어놨다.

22일 기자들과 만난 김 권한대행은 “당의 쇄신과 혁신, 변화를 통해서 우리가 거듭 태어난 진정한 모습이 필요한데 정작 쇄신을 논하기보다는 다시 친박의 망령이 되살아 난 것 같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제게 부여된 소임과 사명감을 갖겠다”며 “한국당이 다시 건강하게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쇄신과 변화만이 정답이다. 어느 누구도 혁신비대위를 피해가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의원들이 제기하는 김 권한대행 사퇴 요구에 대해 “몇 사람의 목소리가 있다해서 제 자신의 거취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 권한대행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비대위 준비구성위원회를 출범하도록 하겠다”며 “위원장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고 어제 의원총회 내용을 참고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일정 인원이 준비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까지는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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