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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출렁···비트코인 730만원 등락

빗썸,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출렁···비트코인 730만원 등락

등록 2018.06.20 17:45

수정 2018.08.10 18:01

정재훈

  기자

해킹 공지 직후 비트코인 700만원 초반까지 하락비트코인, 국제시세보다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도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350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20일 빗썸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오후 5시30분 현재 7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께 75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빗썸이 해킹 피해를 봤다는 긴급공지를 올리면서 급락했다. 긴급공지 이후 30분 만에 5.4% 내린 708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이날 오전 해킹 사실이 알려진 후 6.5% 하락한 55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후 5시30분 현재 57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 해킹’이란 악재로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낮은 이른바 ‘역 김치프리미엄’ 현상도 벌어졌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37만6000원 가량에 거래 중이다. 빗썸 시세보다 10만원 가량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제 시세보다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높아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라고 불렸지만, 이번 빗썸 해킹 사건으로 국내외 시세가 뒤바뀌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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