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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호조로 1Q 매출↑··· 영업손실은 전년比 확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호조로 1Q 매출↑··· 영업손실은 전년比 확대

등록 2018.04.20 17:01

김민수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진=뉴스웨이DB)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진=뉴스웨이DB)

쌍용자동차가 신차 발매 효과를 바탕으로 분기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 3만664대를 판매해 매출 8088억원, 영언솝실 313억원, 당기순손실 34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매량의 경우 내수에서의 견조한 실적에도 수출이 30% 이상 급감하며 전체적으로 10.4%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킨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렉스턴 브랜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1.9% 급증하며 전체 판매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익실적은 매출과 이익과 엇갈렸다.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환율하락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출시 2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린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는 등 생산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G4 렉스턴의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시장확대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수출 물량을 회복해 나감으로써 손익실적 역시 점차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지난 달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로 적체 물량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해외시장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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