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세원관리로 전년대비 100억원 초과징수
시는 일반회계 808억원, 공기업(상하수도)특별회계 1,413억원, 교통사업·의료보호 등의 기타특별회계 164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 2016년보다 100억원이 더 늘어 징수율이 2.4% 증가하고, 체납액은 59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시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적극적이고 강력한 체납 관리한 것이 이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례로, 시는 복잡하고 다양하게 혼재된 세외수입 세원관리를 위해 부서별 징수대책 및 지도 관리를 강화하고, 체납정리 전문단(체납닥터) 운영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간의 협업을 통해 징수전문성을 높였다. 또, 세외수입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징수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올해는 ‘세외수입 안정화의 해’로 설정하고 결산결과에 따른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수익자부담의 수수료 및 사용료 등을 현실화하는 등 세입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세입의 확장가능성이 높은 자주재원의 한축으로써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소중한 만큼 세원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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